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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네이야기/책 읽어드립니다

[재테크서적 서평/리뷰 03] 「랜덤워크 투자수업」

by 복스네 2020. 4. 19.

랜덤워크 쿠자수업랜덤워크 쿠자수업


*저자소개 : 버턴 말킬


하버드 대학교 MBA를 졸업 후 세계 최대 투자기업인 뱅가드와 거대 보험회사인 프루덴셜에서 이사로 일했으며, 뒤늦게 학문에 관심을 가져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예일대 경영학부 학장을 지냈으며,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 회의 위원과 미국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말킬은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프린스턴 대학교의 명예교수 자리에 오른 전설적인 경제학자로, 현재도 재직 중이다. 웰스프론트의 최고투자책임자와 리밸런스의 자문역을 맡고 있는 금융 자문가이자 성공한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는 눈을 가린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 선정하는 종목이 전문가가 선정하는 종목보다 낫다는 유명한 비유를 들어 랜덤워크 이론을 최초로 제시했다. 패시브투자의 아버지라 불리기도 하는 버턴 말킬은 워런 버핏, 존 보글 등과 함께 투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도 주식관련 서적이다. ㅎㅎ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더 보니 직전에 소개한 책과 거의 동시에 읽게 되었다.


일단 제목을 보자마자 궁금증이 생기는 단어 랜덤워크에 대해 알아보자


랜덤워크(Random Walk)란,

과거를 통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개념을 뜻한다.



위 내용은 책에 소개되어진 내용이다. 네이버에서 조금더 찾아보았다.


랜덤워크(random walk)이론이란?

주가는 마치 동전 던지지처럼 무작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세나 반전 신호를 찾으려는 노력은 모두 허사라는 이론으로, 추세도 우연한 흐름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론.






일단 랜덤워크의 뜻을 찾아보니 이 책이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을지 대충 유추가 된다.

일단 책을 읽어보자






1부 주식과 가치


  • 17세기 튤립구근으로 시작된 집당광기

  • 1960년대 전문자집단도 똑같은 투기성 주식매매

  • 기업들의 성장과는 상관없이 주가 상승을 위한 합병열풍

  • 1970년대 기관들의 우량주 투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시장의 역사는 우리에게 분명한 교훈을 준다. 즉, 투자자가 주식을 평가하는 방식이 주식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다. 2000년대 초 인터넷 거품 8조달러가 넘는 시장가치 증발했다.


로버트 쉴러 [비이성적과열]  

양의 피드백 고리 - 특정분야의 주식이 상승하면서 거품은 시작된다. 이러한 상승은 더 많은 사람이 해당 주식을 사도록 부추기고, 이는 다시 더 많은 TV 와 인쇄 매체가 가 주식을 다루도록 만든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이 그 주식을 사게되고 그 과정에서 인터넷 관련주를 초기에 매수한 사람이 큰 수익을 올린다. 그렇게 많은 돈을 번 투자자는 부자가 되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떠들고 돌아다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더 많은 사람이 투자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러한 시나리오의 전체 구조는 일종의 폰지사기와 같아서 점점 더 많은 순진한 투자자가나타나 초기 투자자로부터 주식을 사줘야 한다. 그러나 순진한 투자자 집단은 언젠가 씨가 마르기 마련이다


그렇게 거품을 부풀리는 과정에 널리 알려진 월스트리트 기업도 참여하였으며 "골드만삭스는 닷컴기업의 수익성 악화는 투자자심리에 따른 문제일 뿐이지 그 분야의 장기적 위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다.


트로닉스 붐 기간동안 벌어진 명칭게임에서 많은 기업이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명에 ‘트로닉스’라는 접미사를 붙였듯이 2000년대 닷컴 버블에도 인터넷과 아무 관련이 없는 기업조차 닷컴, 닷넷, 인터넷 등 웹과 관련된 명칭으로 바꾸자 10일동안 다른 경쟁사보다 125퍼센트 더 높이 상승했다.


증권 분석가들의 낙관적 전망과 비합리적인 거품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활용했으며 이에 언론의 활약이 더해지며 집단적 광기는 더 심해진다.


인터넷거품과 같은 투기 열풍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가장 추악한 측면을 드러낸다.


사기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았어야 했다. 그들은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투자가 대로는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야만 했다. 1850년대 철도 산업은 통신과 상업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널리 기대를 모았다. 그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철도 주식의 가격을 뒷받침하지는 못했다. 철도 주식은 엄청난 투기 수준으로 성장했다가 1857년에 무너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한세기가 흘러 항공사와 TV제조사들은 미국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았지만 초기 투자자 대부분은 많은 돈을 잃었다. 투자성과는 특정 산업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것인가 혹은 얼마나 많이 성장할 것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하게 이익을 낼것인지에 달렸다. 그리고 역사는 과열된 시장이 결국 중력의 법칙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000년대 초 미국주택시장의 거품과 터짐

정부정책과 달라진 대출관행이 만나면서 주택시장의 수요 급증


2000년대 초의 마지막 거품 암호화폐 거품


투기거품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거품은 대부분 거기에 몰려든 많은 이들을 경제적 파탄으로 몰고 간다. 실질적인 기술 혁명도 투자자의 이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2부 전문가는 어떻게 큰판을 벌이는가


차티스트/기술적분석가

  • 기술적분석가는 이익,배당,위험,이자율을 고려하지 않는다. 다만 주식가격의 움직임에만 집중한다. 

  • 기술적분석가는 주식의 과거 움직임을 알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시말해, 어제까지의 가격 변화를 통해 오늘의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방식의 기본적인 가정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

  • 한계

  1. 차티스트는 가격추세가 형성된 이후에 매수하고 추세가 꺾인이후에 매도하지만 시장에서는 급격한 반등이 갑작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그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

  2. 차트분석은 궁극적으로 자기 파괴적이다. 더 많은 사람이 그 기술을 사용할 수록 그 가치는 떨어진다. 즉, 모두가 똑같은 신호에 따라 동시에 반응한다면 매수 신호나 매도 신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3. 차티스트들은 기술적 신호마저도 예상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 예상 시점이 빠르면 빠를수록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과 수익을 볼 확실성이 떨어진게 된다.

  • 투자자에게 던지는 의미

: 과거 가격에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유용한 정보가 거의 혹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기술적 분석을 따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 분석가

  • 증권분석가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
    1. 무작위한 사건의 영향

    2. '창조적'회계 기법을 동원한 의심스러운 이익 보고

    3. 분석가의 실수

    4. 최고의 분석가가 영업팀이나 펀드매니저로 자리 이동

    5. 대규모 투자 기업의 증권 분서가들이 직면하는 이해 상충 문제


  • 2009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발표된 14개의 뮤추얼펀드의 투자실적

: 9년 연속으로 S&P 지수를 이긴 펀드는 오지 하나였다.
  • 한계

  1. 정보와 분석자체의 결함

  2. 증권분석가의 ‘가치’에 대한 잘못된 평가

  3. 주식가격이 실제 예상 가격으로 수렴되지 않을 수 있다


랜덤워크 이론

  • 무작위로 생성된 숫자의 연속. 이런 도표에 있는 과거 자료를 가지고서는 앞으로의 흐름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

  • 주식 가격의 과거 기록에는 장기 보유 전략을 지속적으로 능가할만한 유용한 정보가 들어있지 않다.


협소한 형태의 효율적 시장가설은 과거 주식 가격을 연구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는 쿠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 가격은 계속해서 랜덤워크 행보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광범위한 형태의 효율적 시장 가설은 기본적 분석조차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기업의 이익과 배당에 대한 전망은 알려져 있고, (기본적 분석가가 조사할)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소식이나 부정적인 소식은 이미 모두 주식 가격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수에 포함된 모든 주식을 보유하는 펀드를 선택함으로써 전문적인 증권 분석가가 운용하는 펀드보나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3부. 새로운 투자기술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 MPT)
- 모든 투자자가 위험을 회피한다는 전제에서 출발. 투자자에게 최소한의 위험과 지속적인 수익을 결합하는 방법
- 전체 경제 속에서 개별 기업의 수익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한, 투자자는 분산 투자를 통해 어느 정도 위험을 낮출 수 있다.
- 하지만 이런 분산투자도 위험을 제로로 만들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분산 투자는 여전히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출 수 있는 유용한 전략이다.
  • 주식시장은 대단히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새로운 정보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주식 움직임을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도, 혹은 개별 기업과 경제 상황의 전망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도 지속적인 이익을 누릴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는 높은 투자 수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높은 위험을 수용하는 것뿐이다.
  • 지금까지 우리는 투자자는 부의 극대화라는 목표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리고 위험 수용도에 의해서만 제약을 받는다는 완전하게 합리적인 존재라는 가정하을 기반으로 주식시장에관해 살펴봤다. 그러나 21세기에 두각을 나타낸 행동주의자 금융학파는 주식시장의 많은 투자자들이 합리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믿는다.
  • 투자자의 비합리적 행동 - 지나친 확신, 판단 편향, 군중 행동, 손실 회피 성향, 자부심과 후회

4부. 실전 투자 가이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무엇보다 체계적이고 신중한 준비 뒤에 랜덤워크 전략을 세워야 한다. 주식시장이 랜덤워크로 움직인다고 해도 투자자는 그렇게 움직이면 안된다.
투자자가 실천해야 하는과제
1. 필요한 자원을 끌어모으자 : 자산을 키우는 과정에서의 핵심은 펀드나 주식이 아니라 저축이다
2. 빈털터리가 되지 말자 : 머피의 법칙을 기억하자. 삶의 예기치 못한 난관은 졍제적 어려움과 함께 찾아온다. 그렇기에 충분한 보험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3. 인플레이션을 따라잡는 경재력 있는 현금성 자산에 대해 알아두자 : 금리가 인플레이션율보다 낮을 경우를 대비해 소규모 자금을 관리할 상품을 알아둬야 한다. Ex) MMF, 양도성정기예금(CD) 등
4. 세금 피하는 방법을 배우자 : 비과세성품을 알아보자.
5. 투자 목적을 이해하자 : 어느 정도의 위험을 떠안을 것인지 자신의 소득 구간에 적합한 유형의 투자는 무엇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6. 임대료는 투자 근육을 키워주지 못하니 내 집부터 마련하자.
7. 채권 세상을 둘러보자
8. 금과 수집품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 대상에는 신중하게 접근하자.
9. 수수료를 통제하자 : 주식, 펀드등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살펴보자
10. 함정과 장애물을 피하자 : 분산 투자를 통해 위험을 줄이고 장기 수익률을 높임으로써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 자산 배분 원리 다섯가지
1. 위험과 보상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다.
2. 주식과 채권의 의험은 투자기간에 달렸다. 투자기간이 길수록 자산 수익률의 변동성은 낮아진다.
3. 정액분할투자법은 비록 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주식과 채권 투자의 위험을 줄이는 유용한 방법이다.
4.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위험을 낮출수 있으며, 때로는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5. 위험에 대한 태도와 위험을 감당할 능력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위험을 감당할 능력은 투자 수입을 제외한 소득의 유형과 원천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재정 상황에 달렸다.
  • 생애주기 투자 계획을 위한 세가지 지침
1. 필요에 따라 자산을 선택하자
2. 개인의 위험 수용도를 파악하자
3. 조금이라도 꾸준히 저축하여 자금을 마련하자.
  • 인덱스 펀드
    - 미국의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주식의 약 4분의 3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를 이겼다.
    - 인덱스펀드의 수수료와 거래비용은 매우 저렴하거나 없는 것도 있다.
    - 다른 펀드의 수익률이 예측 불가능항 것에 비해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예측이 용이하다.
    - 2018년기준으로 전체 투자 자본의 40%가 인덴스펀드에 들어 있다.(우리나라의 경우는 2020.01월 61.11%이며 미국에서도 2019년 8월 말 인덱스펀드 설정액이 액티브펀드 설정액을 넘어섰다)
이 책은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상당한 두께의 책이다. 책을 받자마자 두께에서 압도당하고 만다. 헉.
이 책은 총 4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장에서는 주식투자의 시발점에 속하는 튤립구근부터 소개하기 시작해서 투자와 투기, 그리고 광기에 대한 역사에 대해 쓰여있다.
2장에서는 우리가 믿고 있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대한 허상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으며 3장에서는 수많은 주식투자 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3장을 읽으면서.....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다. ㅠㅠ 이론이다보니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했도 생소한 용어들도 꽤 많이 나오다보니 그런 것 같다. 아마 내가 주식에 관해 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주워 들은 게 많았다면 꽤나 흥미로웠을 것도 같다. 다만 나는 너무 초보자여서 아는게 전혀 없다보니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이 비집고 들어오려다 하나도 못 들어온 그런 느낌.. ㅡㅡ;;
마지막으로 4장은 저자가 1~3장까지 왜 그렇게 길게 구구절절 설명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결론이 들어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인간을 정말 실수를 반복한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지도. 저자의 말처럼 과거의 투자역사는 투자라고 할 수 없으며 투기와 광기의 연속이었다. 근거도 이유도 없다. 정말 집단대중의 심리가 이렇게나 무서운거다 싶었다. 그러면서 나도 역시 그 중 한명이었음을 알았다. 나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사실 내가 기업을 분석해 본적은 없다. 그저 소문에 요즘 이종목이 핫하다더라. 혹은 기금과 외국인의 투자동향을 따라하기 급급했던 거 같다. 그렇다보니 어쩌다 운이 좋았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늘 손실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 역시 너무나도 우매한 일반 대중인거다.
그리고 주식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이론을 만들어 냈는지 알았다. 얼마나 미래를 예측하고 싶어했고 본인들의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기준도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전문가들이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사실 막연하게 전문가를 동경해 왔었는데 정말 와르르 무너졌다.
그리고 워렌버핏이 언급해서 알게 되었던 인덱스펀드에 대해 왜 그렇게 추천을 하는지도 알게되었다. 주식시장은 말그래도 랜덤워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분석한다고 해도 시장을 이길 수 없기에 그 시장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책은 하나의 역사서다. 주식 역사서. 수많은 이론이 있다. 맞고 틀리든간에. 내가 무얼 믿을지. 어떤 말을 들을지는 온전히 나의 선택이고 나의 몫이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헌계가 무엇인지는 알고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한계를 인정하고 부분적인 수용을 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다소 힘들었다. 어렵기도 했고 정말 역사책과 논문을 읽는 느낌이었기에.
하지만 주식투자를 좀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이러저런 사람들의 말에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지 모르겟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저자는 인덱스펀드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지만 많은 이론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 쪽으로 편향되어 있지 않다. 굉장히 담백하게 그리고 실질적인 증거를 토대로 이의를 제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조금은 깨끗하게 정리해 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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