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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맛있는 거 먹기

[오뚜기 진비빔면]

by 복스네 2020. 4. 12.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오늘은 저희집 최애 비빔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에 오뚜기에서 비빔면을 출시했습니다.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이름으로 나왔었드랬죠

이름하여 '함흥비빔면'

그전에 팔도비빔면이 우리나라 원탑이었기에 늘 파도비빔면만 먹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시식을 해보고는 복스님과 둘이

완전 반해서 박스채 사다놓고 먹는 팬이 되었답니다.

저는 팔도 비비면의 양념장맛과 면발이 늘 조금은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오뚜기 함흥비빔면은 제가 아쉬워하는 그부분을

정말!! 완벽하게 보완해서 나온 제품이었어요

야식으로도 먹고 고기구워먹을 때 늘 함께하던 오뚜기 함흥비빔면이었는데!!!

어느날부턴가 보이지 않는거에요 ㅠㅠ

그래서 복스님과 둘이 너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며칠전!!!!!! TV를 보다가 봐버렸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의 광고를요!!!!!

아 이름을 바꿔서 다시 출시했구나 싶었죠!!!

아마도 오뚜기는 진라면이라는 사람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를

벗기 어려웠던건지 아니면 그 이미지를 배경으로 삼고 싶었던건지

아무튼 진비빔면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일단 포장을 살펴보면 저는 예전 함흥비빔면 포장이 더 좋았어요

색감도 더 좋고 맛있어 보였거든요

진비빔면 포장지는 음 뭐랄까?? 맛이 없어보여요 ㅠㅠ 힝..

겉 봉지를 뜯어보니 안에는 4개의 비빔면이 들어있었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 마트에서 할인행사라고 소개하고 있었어요.

4개에 \2,780원입니다

예전에 오뚜기 함흥비비면은 4개가격이 대략 \4,000원이 넘었던거 같아요.

한 두번만 봉지 세트로 사고 그 뒤론 박스로 구매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사실 라면이 할인 전 가격이 얼마였었는지 이젠 잘 모르겠어요.

거의 늘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것도 같고

그래서 이전가격과 동일한데 할인이라는 말에 속고 있는건 아닌지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오뚜기 진비빔면은 4개에 \2,780원에 판매중이었구요

저희는 일단 2봉지 8개를 구매했습니다. ㅋㅋㅋㅋ

비빔면은 양이 적은 편이라 저 혼자서도 2봉지씩은 먹겠더라구요.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물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라면을 개봉했습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스프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스프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스프


2종류의 스프가 들어있어요.

일단 액체스프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 함흥비빔면때와 똑같은 포장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참깨 고명스프가 생겼네요~

함흥비빔면은 참기름이었거든요.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제가 오뚜기 비빔면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 액체스프에요.

저 액체스프의 맛도 깔끔하면서 매운게 매우 훌륭하구요

색이 너무 예쁘죠??? 흐뭇흐뭇

무엇보다도 양이 정말 착해요

오뚜기 비빔면을 만나기 이전에 먹었던 비빔면은 

늘 저 양념이 너무 부족했어요!!

그래서 맛은 있지만 싱거운 느낌. 양념을 더 듬뿍 넣고 비비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떨때는 라면 2개 끓이고 면은 반정도 빼놓고 비볐던 적도 있었어요.

오뚜기 비빔면은 양념장이 일단 팔도에 비해 많아요!!

충분히 양념에 적셔지는 느낌!!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참깨 고명스프도 마저 뿌려주고 맛있게 비벼줍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오뚜기 진비빔면


완성되었습니다.ㅎㅎㅎ

저게 2봉지의 양입니다. 

어느 회사든 비빔면의 양은 착해지기 어려운 부분인가 봅니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면발도 얇으면서 엄청 쫄깃해요~

맛을 본 결과 이전 함흥비빔면과 동일한 맛입니다!! ㅎㅎㅎ


오뚜기에서 다시 비빔면이 나온다니 일단 행복합니다.

고기 구워먹을때 같이 먹으면 진짜 환상의 궁합입니다.

원래도 워낙 좋아했던 비빔면이라

오뚜기 진비빔면의 별점은 ★★★★☆ 별 4개 반입니다.

별 반개를 뺀 이유는 포장지가 마음에 안들어서요. ㅋㅋㅋㅋㅋ


재구매의사는 100%입니다. 

아마도 저희집은 또 박스채 구매하지 않을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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