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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후기와 리뷰

[냉동식품] 동원 미니돈까스

by 복스네 2020. 3. 26.

동원 미니돈까스동원 미니돈까스


며칠전 홈플러스에 들렸다가 발견한 미니돈까스에요!!

예전 저의 최애 도시락 반찬 이었어요..ㅎㅎㅎ

도시락 싸서 학교 다녔던 옛날 사람입니다 ㅠㅠ


도시락 반찬으로 요 미니돈까스를 싸가면 

친구들한테도 참 많이 뺐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ㅋ

도시락을 싸주시던 친정엄마는 너무 싫어하셨던 것 같은데

그 때 친구들과 도시락 먹었던 생각하면 

급식때하고는 다른 정감있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직업상 첫 취직하고 7~8년차 까지도 도시락을 싸갔더랬죠...

저희 어머니 도시락은 고등학교때로 끝날 줄 알았더니 또 사야하는거냐며..

진심 귀찮아 하셨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마음 전 100퍼 이해합니다.

결혼해 보니 도시락은 둘째치고 밥 차려 먹는것도 제겐 너무 일이었거든요.

우리 복스님이 집안일을 참 잘하는 신랑이었기에 큰 문제 없었지...아니었으면..아우..ㅋㅋ


어쨌든 기쁜마음에 동원 미니돈까스를 보자마자 집어 들었어요

이거 옛날 도시락 반찬이었잖아!! 라고 외치며 복스님의 동의를 구하였지만

우리 복스님은 기억하지 못하신다 하십니다 ㅡ.ㅡ

먹는것에 취미가 없는 분이어서 그런듯...

어떻게 먹는것에 취미가 없는지 저로써는 다른세계 ㅋㅋ

돈까스 소스도 하나 같이 집어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양은 꽤 넉넉하게 들어있네요.

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 두군데 조리를 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돈까스를 기름을 고루고루 발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었습니다.


동원 미니돈까스에어프라이어에 조리

동원 미니돈까스에어프라이어에 조리


복스님의 정갈한 손입니다. ㅋㅋㅋ

180도에서 우선 10분을 맞추었습니다.

10분 띵! 하는 소리와 함께 꺼내보았으나 전혀 익지 않아

다시 10분을 더 돌려줍니다


그사이 프라이팬을 올리고 기름을 달궈준뒤 기름에 투하


동원 미니돈까스프라이팬에 조리중


동원 미니돈까스 사용설명서에는 기름에 튀겨주라고 쓰여있어요.

튀김기가 없으므로 프라이팬에 반정도 담기도록 기름을 부어주었어요

살짝 달궈준뒤 동원 미니돈까스를 투하

지글지글~~~ 이미 소리에서부터 맛있음이~~~ 막막!!


동원 미니돈까스프라이팬에 조리중

생각보다 굉장히 금방 익었어요!!

앞뒤 뒤집어 튀겨주는데 10분도 채 안 걸렸네요

에어 프라이어는 여전히 돌아가는 중


에어프라이어가 완성되기까지 기다리기 너무 배가 고파서 ㅋㅋㅋ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동원 미니 돈까스를 먼저 시식하였습니다.


동원 미니돈까스돈까스 속살

동원 미니돈까스조리 완료


생각보다 튀김옷이 얇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튀겨졌나봐요!! 

예전엔 이것보단 두꺼웠던거 같은데 말이에요

위에 가위로 반잘라 사진을 찍었더니 우리 복스님께서

저렇게 손으로 찢어 보여주시네요~ 캬~~~

안에 육즙도 꽤 잘 차있죠?


동원 미니돈까스프라이팬에 조리한 모습


돈까스 소스에 듬뿍찍어 먹어보았습니다

오!!!! 맛있어요!!!!

예전보다는 좀 더 짭쪼롬해진거 같고 예전보다 고기양이 확실히 많더라구요

동원 미니돈까스 첫맛은 일단 합격!! 입니다

오~ 맛있다! 맛있어~ 를 외치며 열심히 먹다보니

에어 프라이어의 동원 미니돈까스로 완성되었음을 알리는

띵!! 벨소리가 났습니다.


동원 미니돈까스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 비교


왼쪽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동원 미니돈까스

오른쪽이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동원 미니돈까스입니다.

일단 프라이팬으로 조리한 미니돈까스가 색상면에서는 더 맛있어 보였어요!


그럼 진짜 맛의 차이가 어떤지 에어프라이의 미니돈까스

시식해 보았습니다.

첫맛은.. 음... 좀 딱딱한데?! 였습니다.

아마 시간이 좀 과했던거 아니었을까 싶에요 ;;

그런데 속은 훨씬 부드러웠어요!!

이른바 겉바속촉이었던거죠!!

제가 시간만 좀 덜 돌렸다면 겉도 딱딱한 느낌보다는 바삭한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기름이 적어서 그런지 확실히 덜 느끼했구요!!

다음엔 시간을 좀 더 줄여서 다시 해봐야겠어요


일단 저는 둘 다 맛있었어요!!! ㅋㅋㅋ

프라이팬으로 한 건 느끼해서 많이 못먹을 거 같구요

에어프라이어로 한 건 딱딱해서 많이 못 먹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먹어야하는 녀자거든요 전.

어떤게 더 맛있냐는 개인차가 있을 듯 해요

전 프라이팬이었지만 복스님은 에어프라이어였거든요!

전 기름맛을 좀 좋아하는 편이라..ㅋㅋㅋ

기름에 튀긴것은 항상 옳잖아요 ㅎㅎㅎ

여러분도 기름이 옳다고 생각하시는분은 프라이팬에!!!

느끼한건 딱 별로다 하시는 분은 에어프라이어에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원 미니돈까스는 재구매는 꽤 나중에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거 한봉지 다 먹으려면 꽤 걸릴것도 같고 질릴 거 같아요

다른 냉동식품으로 좀 먹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게 저의 생각!

별점은 3개 반으로 하겠습니다!!

냉동식품이 아무리 잘 나온다 하여도 냉동식품이더라구요!!

동원 미니돈까스는 냉동식품으로서의 한계를 너무 고대로 드러내서

별 하나 반을 뺀 별 3개 반입니다.


어찌됐는 오랫만에 추억을 회상하면 맛있게 먹은 동원 미니돈까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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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국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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