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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후기와 리뷰

[코스트코 제품리뷰 - 식품편] 낙곱새후기

by 복스네 2020. 3. 22.

오랫만에 코스트코 공세점에 방문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가기전 여러번 망설였지만 ㅠㅠ 답답하기도 하고 장은 봐야겠고.....
필요한 것만 후다닥 사서 돌아오기로 하고 마스크로 단단히 무장한 뒤 코스트코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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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코스트코 공세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많은 인파를 보고 저희 신랑 진심 놀라심. ㅎㅎ
푸드코트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였고 포장은 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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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분 카트속에 전골 비스무리한 것이 있는것을 보고 저도 부리나케 냉장식품코너로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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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전골과 낙곱새전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의 식품은 정말 믿을만 한거 다들 아시죠~
아 정말 너무 고민되는 순간이었습니다. ㅠㅠ 곱창러버인 저로서는 곱창선택이 당연하였으나 오랫만에 낙지도 너무 땡겼거든요. ㅠㅠ
신랑과 고심끝에 오늘은 낙곱새!! 너로 정했다.
곱창전골아 미안. 다음엔 너로 할게~~🙏🏻🙏🏻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낙곱새부터 뜯어보았습니다.
배가 고팠어요🤤🤤🤤

 

 


조리방법이 자세히 쓰여있었고 유통기한은 판매일자기준으로 3일이었습니다.
가격은 29,990원!!
가격을 보는순간 저렴하다는 생각부터 들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오늘 바로 해 먹을 예정이었기에 바로 뜯어 뜯어💃🏻💃🏻🕺🏻🕺🏻

 

 

 

재료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양을 보니 가격은 저렴한 편이 맞는 거 같습니다.
어딜가서 저 가격에 저런양의 낙곱새전골을 먹겠어요!!
빨리 먹고싶어 집니다~

 

 

 

 

내용물이 들어있는 호일 접시를 들면 우동사리면과 낙곱새 베이스 소스 2팩이 들어있습니다

 

 

 

조리방법에 적힌대로 내용물을 먼저 전골냄비로 옮겨주고 낙곱새 베이스 2봉지를 모두 부어 주었어요.
소스가 좀 적은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먹어보니 오히려 짜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1봉지 반만 넣어도 충분할거 같아요.
개인의 입맛은 모두 다르니 한봉지 반만 넣으셨다가 나중에 간 보고 추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금새 물이 꽤 많이 생기더라구요~
혹시 물이 부족하진 않을까하여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불필요한 걱정이었습니다 ㅎㅎ
이때부터 냄새가~ 냄새가~~ 🤤🤤🤤
제 코를 자극하는데 배속이 요동치기 시작했어요
언넝언넝 뱃속으로 넣어라~~

 

 

 

 

저는 약간 귀찮은 마음과 배가 너무 고파서 한번에 다 먹겠다는 욕심으로 사리면도 다 넣어버렸어요
사리면을 넣고나니 국물이 순식간에 줄어들더라구요.
음... 그래서 제 입에 짰을까요?!
그랬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지금 드네요 ㅎㅎ

우동면이 있으니 먹는 동안에도 국물이 많이 줄더라구요!!
다음부터는 차례대로 먹어야 겠어요.
맛은 꽤 매콤해요~🌶🌶🌶
매운걸 너무 사랑하는지라 맛도 안보고 고춧가루를 넣을 까 고민했었는데 넣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저랑 신랑 둘이서 먹기엔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다른분들 포스팅 보니까 볶음밥도 해서 드시던데
저희는 볶음밥은 커녕 전골도 남았습니다.
아까워😭😭
우동만 안 넣었어도 남겨두었다가 내일 한번 더 먹고 볶음밥도 먹을 수 있었을텐데....

일단 저는 매우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워낙 얼큰한 걸 좋아하기도 해서 그런거 같구요~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전골이 들어가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마 애주가분들은 술 생각 꽤 나실 듯 합니다!!
술을 못하는 저희 부부는 콜라로 대신~~

재 구입의사 90%입니다.
10%를 뺀 이유는 둘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에요~
다음에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 할 때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복스와 복스네의 점수는
★☆
아까 10%를 뺀 이유와 같은 이유로 별 하나를 뺐습니다.
그래도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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